Celebrate

SSom의 Christmas 3번째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라..!” 입니다. 크리스마스엔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랑이 피어오르는 날이고 모두가 즐겁고 설레는 날입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크리스마스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기쁘고 행복한 날입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Christmas는 Christ와 mass의 합성어로 그리스도를 축하하는 예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연인, 가족, 친구들과 모여 밤새 놀면서 서로를 축하하는 날이 아닌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날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왕이신 그 분이 가장 낮은 곳으로 우릴 위해 오셨음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그 분을 찬양하는 모든 목소리가 온 누리에 덮이길 소망합니다.
Everybody, Praise the Lord..!

P.s 저는 J입니다. 대부분 계획을 세우고, 스토리를 짜고, 곡을 만듭니다. 사실, 올해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제작하고자 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365일 가장 좋아하는 날이 크리스마스이지만 올해 작업한 곡이 많았고, 진행 중이었던 곡들이 있어서 올해는 건너뛰어야지.. 생각하고 어떠한 계획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뜩 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에 대한 마음이 강하게 왔고 좋은 아이디어와 스토리까지 한꺼번에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11월이었고 캐럴을 준비하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에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마음속으로 들어온 마음이 너무 강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1월 초, 곡을 쓰고 편곡을 하고 보컬을 섭외하고 앨범 자켓과 영상 및 모든 준비를 하는 것은 많이 버거웠습니다. 준비 시기가 짧아서 보컬을 섭외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었는데 개인적으로 1년 동안 받아야 할 거절을 이번에 다 받았습니다. 참여를 결정하고 번복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제작하는 내내 조급한 마음과 불안이 내내 저를 감싼 한달이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도 기쁜 마음보다는 후회, 불안, 낙심, 불평의 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니 그때의 저의 모습이 부끄러울 정도로 모든 걸 이미 준비하고 계획하셨던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그런 나의 연약한 모습까지 감싸 안으셨고 사랑하셨습니다.
이 모든 시간이 당신을 향한 나의 예배였음을 고백합니다. 이 연약한 제가 당신의 생일을 미리 준비하는 시간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Credit
Executive producer 이성애
Producer 하솜
Composed by 하솜
Lyrice by 하솜, 유초록
Arranged by 이연재

Vocal 유초록
Drum 이연재
Bass 이연재
e-piano 이연재
Synth 이연재
Guitar 이연재
Vocal Chorus 김종필, 김령희, 유초록
Vocal Directed by 김종필

Mixed by 홍승현@Vibe Music Studio 606
Mastered by 홍승현@Vibe Music Studio 606
illustration by 하솜
Cover Designed by 하솜

발매사 ㈜카이오스
기획사 SSom

발매사 (주)카이오스
기획사 SSom